안타레스란? 붉은 별을 알아보고 관측하기

~18 min

‘화성의 라이벌’ 안타레스는 맨눈으로 밝고 붉은 점처럼 보이는 초거성입니다. 현재 위치의 하늘에서 안타레스를 쉽게 찾으려면 무료 Star Walk 2 앱을 이용하세요. 안타레스가 어디에 있는지, 2026년에 달과 행성 근처에서 언제 볼 수 있는지, 이 적색초거성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내용

안타레스는 하늘 어디에 있나요?

안타레스는 황도 가까이 있는 전갈자리의 심장부에 자리합니다. 전갈 몸통의 가운데를 표시하며, 북서쪽에는 아크라브와 주바가, 꼬리 방향인 남동쪽에는 샤울라와 레사스가 있습니다. 주변 별자리로는 서쪽의 천칭자리, 북쪽의 뱀주인자리, 동쪽의 궁수자리, 남쪽의 이리자리가 있습니다.

안타레스는 어디에서 보이나요?

북반구에서는 대략 북위 63°보다 남쪽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남반구에서는 안타레스가 하늘 높이 떠오르며 남위 약 63° 이남에서는 주극성이 됩니다.

안타레스는 언제 보이나요?

안타레스는 연중 대부분 볼 수 있지만, 태양이 하늘에서 가장 가까이 지나는 11월 말부터 12월 초에는 태양 빛에 묻혀 보이지 않습니다. 저녁 관측에는 5월부터 8월까지가 가장 좋으며, 북반구의 여름과 남반구의 겨울에 특히 두드러집니다.

안타레스를 찾는 방법

안타레스 주변에는 주로 2등급과 3등급 별이 있어, 가까이에서 비슷한 밝기의 쉬운 길잡이가 되어 줄 별은 없습니다. 남반구에서는 특히 눈에 잘 띄지만 북반구에서는 대체로 남쪽 지평선 위 낮은 곳에서 보입니다. 달이나 행성이 안타레스 근처에 올 때는 이를 길잡이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다가오는 합 날짜를 확인하세요.

안타레스를 쉽게 찾는 또 다른 방법은 Star Walk 2 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별을 검색하고 화면의 화살표를 따라가면 실제 하늘에서 안타레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앱은 무료이며 구독하면 추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타레스를 찾는 방법
천문학 앱 Star Walk 2를 사용하면 하늘에서 안타레스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달과 행성 옆에서 붉은 별을 볼 수 있는 때는? 안타레스 천문 현상

아래는 안타레스가 등장하는 다가오는 천문 현상입니다. 요약의 시각과 거리는 지구 중심 기준이며, 지역별 표에서는 관측지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 줍니다. Star Walk 2 달력에서도 이 현상들을 찾고, 알림을 켜고, 지정된 날짜에 현재 위치에서 천체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월 14일: 달과 안타레스, 안타레스의 달 엄폐

10월 14일의 달과 안타레스
저녁 하늘에서 초승달이 안타레스 가까이를 지나며 남반구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전 세계 엄폐 시작: 18:54 GMT(10월 15일 03:54 KST)
  • 전 세계 엄폐 종료: 23:12 GMT(10월 15일 08:12 KST)
  • 최근접 시각: 21:02 GMT(10월 15일 06:02 KST)
  • 합 시각: 21:09 GMT(10월 15일 06:09 KST)
  • 최근접 및 합 거리: 0°25′

10월 14일, 가느다란 초승달이 안타레스 가까이에 나타납니다. 붉은빛 안타레스는 희미한 초승달 옆에서 맨눈으로 쉽게 찾을 수 있고, 쌍안경을 사용하면 안타레스 근처의 구상성단 M4도 보일 수 있습니다. 수성과 금성도 박명 하늘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남반구가 더 좋은 조건입니다. 해가 진 뒤 관측을 시작하고 서쪽 지평선이 막히지 않은 장소를 찾으세요.

도시시간대최적 시각(현지)각거리달 고도안타레스 고도태양 고도
서울KST (UTC+9)10월 14일 18:256°23′10°14°−6°
부산KST (UTC+9)10월 14일 18:286°23′10°14°−8°
인천KST (UTC+9)10월 14일 18:266°22′10°14°−6°
대구KST (UTC+9)10월 14일 18:276°23′10°14°−8°
광주KST (UTC+9)10월 14일 18:376°19′10°14°−8°
대전KST (UTC+9)10월 14일 18:296°22′10°14°−7°
울산KST (UTC+9)10월 14일 18:256°25′10°14°−8°
제주KST (UTC+9)10월 14일 18:466°16′10°15°−10°
  • 최적 시각은 더 어두운 하늘, 충분한 고도, 달과 안타레스의 작은 겉보기 거리를 함께 고려해 정했습니다.
  • 각거리는 하늘에서 달과 안타레스 사이의 겉보기 거리입니다.
  • 고도는 지평선 위 높이를 뜻합니다. 0°는 지평선, 30°는 하늘의 약 3분의 1, 90°는 천정입니다.
  • 태양 고도는 태양이 지평선 아래 얼마나 내려갔는지 보여 줍니다. 약 −6°에서 시민박명이 끝나고 하늘이 눈에 띄게 어두워집니다.
  • 천체가 약 10°보다 낮다면 지평선이 완전히 트인 장소를 선택하세요.

같은 날 달은 안타레스를 가려 별이 달 원반 뒤로 잠시 사라지는 엄폐도 일으킵니다. 관측 가능 지역은 우루과이 동부, 브라질 남부,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트리스탄다쿠냐입니다. 한국은 엄폐대 밖에 있으며, 현상 시각에는 안타레스가 지평선 아래에 있어 엄폐를 볼 수 없습니다.

11월 11일: 달과 안타레스, 안타레스의 달 엄폐

11월 11일의 달과 안타레스
가느다란 초승달이 안타레스 바로 곁을 지나며 남반구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전 세계 엄폐 시작: 02:24 GMT(11:24 KST)
  • 전 세계 엄폐 종료: 06:52 GMT(15:52 KST)
  • 최근접 시각: 04:38 GMT(13:38 KST)
  • 합 시각: 04:42 GMT(13:42 KST)
  • 최근접 및 합 거리: 0°16′

11월 11일, 극도로 가느다란 초승달이 안타레스 바로 곁을 지나갑니다. 남반구에서는 두 천체가 지평선 위로 더 높이 올라 어두운 저녁 하늘에서 볼 수 있으므로 가장 좋은 조건입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안타레스는 더 낮고 태양 빛에 더 가깝게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시민박명이 끝날 무렵 두 천체가 이미 매우 낮습니다. 일반적인 10° 기준을 충족하는 도시가 없어 고도 하한을 3°까지 낮췄습니다. 서쪽 지평선이 완전히 열려 있고 대기가 매우 맑아야 합니다.

도시시간대최적 시각(현지)각거리달 고도안타레스 고도태양 고도
서울KST (UTC+9)11월 11일 17:541°52′3°3°−6°
부산KST (UTC+9)11월 11일 17:491°48′4°4°−6°
인천KST (UTC+9)11월 11일 17:551°52′3°3°−6°
대구KST (UTC+9)11월 11일 17:501°49′4°3°−6°
광주KST (UTC+9)11월 11일 17:581°52′4°4°−6°
대전KST (UTC+9)11월 11일 17:541°51′3°3°−6°
  • 최적 시각은 하늘의 어두움, 확보할 수 있는 최대 고도, 달과 안타레스의 겉보기 거리를 종합한 것입니다.
  • 각거리는 달과 안타레스 사이의 겉보기 거리입니다.
  • 고도는 천체가 지평선에서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냅니다.
  • 태양 고도 약 −6°에서 시민박명이 끝납니다.
  • 고도가 3°–4°에 불과하므로, 서쪽 지평선에 산이나 건물이 전혀 없는 곳에서 관측하세요.

같은 날 달이 안타레스를 잠시 가리는 엄폐가 일어납니다. 엄폐대는 인도양 남부에서 호주와 뉴질랜드를 거쳐 남태평양으로 이어집니다. 한국은 엄폐대 밖에 있고 현상은 낮에 일어나므로 볼 수 없습니다. 태양이 가까이 있을 때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별을 찾지 마세요.

12월 8일: 달과 안타레스, 안타레스의 달 엄폐

  • 전 세계 엄폐 시작: 09:02 GMT(18:02 KST)
  • 전 세계 엄폐 종료: 13:26 GMT(22:26 KST)
  • 최근접 시각: 11:15 GMT(20:15 KST)
  • 합 시각: 11:19 GMT(20:19 KST)
  • 최근접 및 합 거리: 0°14′

12월 8일, 극도로 가느다란 그믐달이 안타레스 바로 곁을 지나갑니다. 안타레스가 태양과 거의 동시에 떠올라 강한 햇빛 가까이에 머무르기 때문에 관측은 매우 어렵습니다.

같은 날 달은 안타레스를 가리는 엄폐도 일으킵니다. 엄폐대는 남아메리카 일부, 남대서양, 인도양 남서부, 아프리카 남부를 지나갑니다. 한국은 엄폐대 밖에 있고 현상 시각에는 안타레스가 지평선 아래에 있습니다. 전체 관측 가능 지역에서도 낮이나 매우 밝은 박명에 일어나므로, 태양 근처를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찾지 마세요.

12월 12–13일: 수성과 안타레스

12월 12일의 안타레스와 수성
2026년 12월 12–13일 해 뜨기 전, 수성과 안타레스가 약 5° 간격으로 보입니다.
  • 합 시각: 12월 12일 12:21 GMT(21:21 KST)
  • 합 거리: 4°48′
  • 최근접 시각: 12월 13일 05:25 GMT(14:25 KST)
  • 최근접 거리: 4°40′

12월 12–13일, 수성이 새벽 하늘에서 안타레스 가까이를 지나갑니다. 해 뜨기 전 남동쪽 지평선 바로 위에서 두 천체를 찾아보세요. 수성은 안타레스보다 훨씬 밝지만, 밝아지는 박명 속 낮은 위치에 있어 둘 다 찾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관측 시간이 없습니다. 태양이 아직 지평선 아래 6°에 있을 때 안타레스는 고도가 0°–1°에 불과하고, 더 높이 떠오를 때는 하늘이 이미 너무 밝습니다. 조건을 완화해도 의미 있는 도시별 표를 만들 수 없어 지역 설명으로 대신합니다. 앱으로 배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태양 근처에 광학 장비를 향해서는 안 됩니다.

안타레스란? 붉은 별의 주요 정보

  • 공식 명칭: 안타레스(α Scorpii A)
  • 다른 이름: Cor Scorpii, Kalb al Akrab, 전갈의 심장, Vespertilio
  • 목록 명칭: 21 Scorpii, HD 148478, SAO 184415, HIP 80763
  • 별자리: 전갈자리
  • 별의 종류: M1.5 Iab-Ib형 적색초거성
  • 적경(J2000.0): 16시 29분 24.46초
  • 적위(J2000.0): −26° 25′ 55.21″
  • 겉보기 등급: 약 +0.6~+1.6
  • 질량: 약 12태양질량
  • 광도: 약 75,900 L☉
  • 반지름: 약 680태양반지름
  • 표면 온도: 약 3,660 K
  • 지구와의 거리: 약 550광년
  • 자전 주기: 알 수 없음

안타레스는 얼마나 큰가요?

안타레스는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 가운데 가장 큰 축에 속합니다. 지름이 태양의 약 700배입니다. 표면 온도는 태양보다 약 1.5배 낮지만 거대한 크기 덕분에 광도는 태양보다 수만 배 높습니다. 안타레스가 태양 자리에 있다면 별의 표면은 화성 궤도 너머까지 뻗고, 채층은 목성보다 멀리까지 이릅니다.

안타레스 크기
안타레스는 정말 크네요. 만약 그것이 태양의 자리를 차지한다면 화성 궤도보다 훨씬 더 멀리 확장될 것입니다.

안타레스의 색과 밝기

안타레스의 분광형은 M1.5 Iab-Ib입니다. ‘M1.5’는 유효 온도가 약 3,400℃(3,660 K)인 차가운 주황빛 적색 별임을 뜻합니다. 광도 계급 ‘Iab-Ib’는 중간 광도의 초거성과 비교적 광도가 낮은 초거성 사이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안타레스는 변광성으로, 겉보기 등급이 약 +0.6에서 +1.6 사이에서 불규칙하게 변합니다.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며 평균적으로 밤하늘 전체에서 15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안타레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아레스의 라이벌’, 즉 화성의 라이벌이라는 뜻입니다. 밝기와 색이 붉은 행성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황도 가까이에 있어 화성이 때때로 안타레스 옆을 지나가며, 두 천체가 하늘의 쌍둥이처럼 보입니다.

안타레스에 관한 더 많은 사실

안타레스의 생애

안타레스는 적색초거성으로, 별의 생애 마지막 단계에 있습니다. 언젠가 연료를 모두 소진하고 붕괴해 지구에서도 볼 수 있는 초신성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항성 진화 모형에 따르면 초신성 폭발까지 약 100만 년이 남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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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ycle of a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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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레스 B: 잘 알려지지 않은 동반성

안타레스는 적색초거성 안타레스 A와 청백색 주계열성 안타레스 B로 이루어진 쌍성계입니다. 안타레스 A에서 서쪽으로 약 2.5초각 떨어진 안타레스 B는 1819년 천문학자 요한 토비아스 뷔르크가 안타레스 A의 달 엄폐를 관측하던 중 처음 보고했습니다.

안타레스 B는 5.5등급으로 청백색 빛을 내지만 주황빛 적색인 안타레스 A와의 색 대비 때문에 녹색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안타레스 B를 보려면 구경 약 15–20cm의 망원경을 높은 배율로 사용하고 대기가 안정된 날을 선택하세요.

여러 문화권에서 부르는 안타레스의 이름

문화마다 이 별과 별자리를 부르는 이름이 다릅니다. 그리스어 이름이 ‘아레스의 라이벌’을 뜻한다는 것은 이미 살펴봤습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안타레스를 ‘화성(火星)’이라 부르고 용 모양 별자리의 일부로 보았습니다. 하와이 이야기에서 전갈자리는 영웅 마우이가 섬을 바다에서 끌어 올릴 때 사용한 낚싯바늘을 나타내며, 안타레스(레후아 코나)는 바늘 끝 바로 위에 있습니다. 아랍어와 라틴어 이름도 모두 ‘전갈의 심장’을 뜻합니다.

안타레스 FAQ

안타레스는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가요?

네. 안타레스는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변광성이므로 겉보기 등급이 약 +0.6에서 +1.6 사이로 바뀌지만, 보통은 별자리에서 가장 두드러집니다.

안타레스가 붉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타레스가 붉게 보이는 이유는 온도가 낮은 적색초거성이기 때문입니다. 표면 온도가 태양보다 훨씬 낮아 방출하는 가시광선의 대부분이 스펙트럼의 주황색과 붉은색 쪽에 몰려 있습니다.

안타레스가 ‘화성의 라이벌’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타레스는 그리스어로 ‘아레스의 라이벌’을 뜻하며, 아레스는 로마 신화의 마르스에 해당합니다. 별의 주황빛 적색과 밝기가 화성과 놀랄 만큼 비슷해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안타레스는 황도 가까이에 있어 화성이 때때로 그 옆을 지나가며 둘의 닮은 모습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안타레스는 태양보다 큰가요?

네, 훨씬 큽니다. 안타레스는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 가운데 가장 큰 축에 들며 지름이 태양의 약 700배입니다. 태양계 중심에 놓으면 외곽층이 화성 궤도보다 멀리까지 뻗습니다.

안타레스는 지구에서 얼마나 먼가요?

안타레스는 지구에서 약 55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매우 큰 별의 거리 추정에는 불확실성이 있어 출처마다 값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안타레스를 보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7월은 안타레스를 보기 가장 좋은 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때 전갈자리는 밤하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별자리 중 하나가 됩니다. 안타레스가 지평선에서 훨씬 높이 올라가는 남반구에서는 특히 좋은 조건입니다. 7월에 보기 좋은 별자리 가이드에서 더 알아보세요.

화성의 라이벌 안타레스: 결론

안타레스는 전갈자리에 있는 밝은 주황빛 적색 별입니다. 남반구에서 가장 잘 보이지만 북반구에서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무료 Star Walk 2 앱을 사용하거나 달·행성 근처에 올 때 관측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에서 즐거운 별 관측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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